[2007년 9월 15일 방송분]
아빠, 엄마 중 누가 좋으니? 유행을 타지 않는 유일한 질문(?)이 아닐까 싶다. 사랑, 이별이 90퍼센트 이상인 대중가요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다. 어머니들께는 죄송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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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ble Sisters <아버지>
Nanda(서승희)씨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직접 작사한 곡이라고 한다. "머리 위에 하얀 눈이..."같은 상투적인 표현이 그저 상투적이지 만은 않게 들리는 이유도 "아버지, 함께 해요"라는 간지러운 말도 간지럽지 않은 이유도 모든게 아버지를 향해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이기 때문일 것이다. 언젠가 아버지가 작아지고 내가 커졌음을 느낄 때의 그 죄책감과 미안함을 절절히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H.O.T. <H.O.T.(House of Trust : 아빠, 사랑해요)>
서태지와 아이들이 <Come Back Home>이라는 곡으로 가출한 아이들을 불러들였다면
H.O.T.는 이 노래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IMF사태 이후 실직이 넘쳐나던 시절 아버지들에게 힘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곡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멈추지 않는 브레이크처럼 대중에 비해 너무 많이 앞서 가 부모님 세대에게까지 영향을 미치진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H.O.T.는 확실히 그런면에서라도 높이 평가할만하다. 물론 가수의 역할이 꼭 그렇게 광범위해질 필욘 없겠지만, 시대를 휘어잡는 그룹은 언제나 있어왔듯이, 그들은 최소한 이런 노래 하나쯤 내줘야 한다.
Paul Anka <Papa>
팝송에 대한 식견이 너무 좁다. 아버지에 대한 곡을 찾는대로 몇시간을 인터넷을 헤메다 이 곡을 만났다. 사실 처음 들어본 가수 Paul Anka그리고 이 <Papa>라는 곡. 신기하게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 <마이 파더>에서 다니엘 헤니가 부른 <다이애나>라는 곡이 이분의 가장 유명한 곡이라고 한다. 기사 상으로는 작년즈음 내한공연까지 오는 등 아직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가수라고 하는데. 노래를 들으면서는 바로 이해가 되지 않아 감흥이 없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마 가사를 해석하면서 울컥 올라오는 감정을 누를 수 없었다.
(확실히 늙긴 늙었는지 나 요즘 너무 감정이입이 잘 된다.)
"I could tell that mama wasn't well. Papa knew and deep down so did she.
When she died, papa broke down and cried. All he said was "God, why not tak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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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할로-! 너무 오랜만에 놀러와봤더니 홈페이지가 없어지고 블로그로 바뀌었네 헐헐;;
근데 네이버에서 니이름쳤더니 샤워링이랑 묶여서 나오더라 ㄲㄲ
허허
나름 블로그 열심히 굴리고 있으니
앙짱 자주 놀러와서 재미난 글 많이 남겨주쇼잉!